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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바스프·다우·아케마 등 글로벌 첨단소재기업, 韓기업과 세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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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코트라와 공동으로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글로벌 화학소재 기업인 바스프, 다우, 아케마 3개사를 초청해 국내 유망기업,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위한 '화학소재 분야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기업과 국내기업간 상호 협력을 통한 사업 리스크 관리,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중인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GAPS)의 일환이다. 국내기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으로 선진기술 습득 및 해외 마케팅 채널 확보, 글로벌 밸류체인에 진입하여 기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최된 것이다.


그간 한국에 투자를 지속했던 글로벌 기업 3개사는 한국의 우수한 인력, 혁신역량, IT 인프라를 높게 평가하여 동 행사에 참가했으며, 차세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형 자동차 소재 등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부상하기 위해 한국에서 투자·협력 파트너 발굴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기업 3개사는 투자·협력 관심 분야 및 계획을 발표하고 국내기업, 대학, 연구소와 1대 1 상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올해 11월말까지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연구소 등의 신청을 받아 기술성 및 사업성 심사, 기업 현장 실사를 거쳐 내년 6월까지 협력할 한국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화학소재 뿐만 아니라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인 소재·부품·장비 부분에 집중해 GAPS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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