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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메신저' 폴란드 전쟁영웅 실화, 관람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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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영화 메신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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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전쟁영웅 실화가 온다.

올레tv 초이스를 통해 공개될 전쟁 실화 첩보액션 '메신저'(감독 브와디스와프)의 관람 포인트가 23일 소개됐다.

'메신저'는 1944년 1급 기밀 임무를 맡은 폴란드의 밀정 얀 노박 피트코프스키가 조국의 독립과 주변국의 운명이 걸린 결정적 정보를 전하기 위해 바르샤바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전쟁 실화 첩보액션 실화다.

'메신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의 해방과 자유만이 삶의 목표였던 전쟁 영웅 얀 노박 피트코프스키(필리페 탈러킨스키)에 관한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특히 얀 노박 피트코프스키가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건 모습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계속해서 총살당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1994년 유럽의 참혹한 전쟁 상황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올해 폴란드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는 폴란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는 첩보액션 장면도 눈여겨 볼 만하다. 제2차 세계대전 한창때 폴란드군 중위이자 밀정인 얀 노박 피트코프스키는 폴란드 내무군 저항운동 지휘관과 폴란드 정부 사이에서 중요한 1급 기밀 정보를 전달하는 미션을 맡는다. 폴란드의 독립과 모든 주변국의 운명이 걸린 결정적 정보를 손에 쥔 그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바르사뱌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쫓고 쫓기는 목숨을 건 추격전은 물론, 정체를 알 수 없는 또 다른 스파이의 존재가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조국을 위해 떠나야만 하는 얀 노박 피트코프스키와 그를 보낼 수밖에 없는 도로시야 안데르손(줄리 엥겔브레히트)의 안타까운 로맨스까지 더해져, 액션부터 로맨스, 스릴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첩보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10월 24일 공개.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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