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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미래교육체제 논의" 韓-OECD 국제교육컨퍼런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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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킨텍스…2030 교육체제 구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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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이진호 기자 =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함께 향후 미래교육체제를 논의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교육부는 23일 OECD를 비롯해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오는 2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교육 2030,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2030년 미래교육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구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국내·외 교육계 주요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에서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2030 미래교육 체제 수립을 위한 방향과 주요 의제'를 주제로,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은 '2030년을 향한 한국교육, 학생성공을 다시 정의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공동세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18개 국가(지역)의 학교체육·건강교육의 주요 특성을 비교 분석한 'OECD 체육교육 국제 비교 분석 보고서'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밖에 400여명의 시민들이 미래교육 의제를 제안하는 2030 미래교육 시민원탁토론회의와 어린이·청소년 교육·문화권리 선언도 진행된다.

행사 이튿날인 24일에는 미래교육 체제 수립을 위한 각 교육 분야별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 해외사례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또한 컨퍼런스와 연계해 '제10차 OECD 교육 2030 워킹그룹회의'도 25일까지 진행된다. OECD 회원국 정부 대표와 전문가, 학생들이 미래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과 교수학습방법, 평가방식에 대해 토론한다. 김진경 의장과 OECD 교육 2030 워킹그룹회의 해외참가자들은 25일 오후 서울미래학교인 창덕여중을 견학한다.
jinho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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