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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돕기 '특별 판매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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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 상인과 ‘가치삽시다!’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

28~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광장

뉴스1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상인을 돕기 위한 특별판매전 포스터.(중구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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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희정 기자 =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한 '특별 판매전'이 열린다. 여성 의류·잡화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등 다채로운 마케팅 행사가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특별시 중구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어울림 광장에서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돕기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 판매전은 지난 9월 23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제일평화시장 화재 현장 방문 시 "조속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약속에 따라 중기부와 중구청이 상인회와 함께 기획한 행사다.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과 가치삽시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화재 피해 점포 400여개가 참여한다.

참여 점포들은 여성 의류, 잡화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경품을 지급하는 등 다채로운 마케팅 행사도 진행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 판매전을 방문하는 고객은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피해 상인을 돕는 착한 소비도 할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피해 상인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대출조건을 완화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기존 2.0%에서 1.5%로 낮추고, 대출기간은 5년에서 9년으로 연장했다. 대출한도 역시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보증재단, 우리은행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지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알림시설 설치, 노후전선 정비, 화재안전 점검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hj_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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