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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임영진의 실험..신한카드, 업계 첫 '나무카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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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신한카드가 23일 업계 최초로 선보인 나무 재질로 만들어진 ‘신한카드 딥에코(Deep ECO)’ 모습.(사진=신한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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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업계 최초로 ‘나무카드’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친환경 소비자를 겨냥한 ‘신한카드 딥에코(Deep ECO)’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초연결·초확장·초협력이라는 ‘3초(超) 경영’과 신한금융그룹의 중장기 친환경 비전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 추진 일환에서다.

딥에코 카드의 주요 특징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우드(나무) 재질로 카드 플레이트를 제작했다는 것이다. 카드 유효기간 만료에 따라 폐기될 때 환경 영향까지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재질 뿐 아니라 카드에 친환경 포인트 자동 기부, 공유 모빌리티, 재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연계된 서비스를 담고 있다. 또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성함으로써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그린슈머(Green Consumer)’ 고객들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했다.

먼저 딥에코 카드로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0.1%가 전월 실적 및 적립 한도 없이 ‘에코 기부 포인트’로 적립된다. 1000점 이상 적립 시 매월 친환경 협약 기부처인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로 자동 전송된다.

버스·지하철·철도 등 대중교통, 쏘카·따릉이·카카오T바이크 등 공유 모빌리티,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이용 요금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또 페이퍼리스(paperless) 시대에 맞춰 리디북스 전자도서,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CGV 온라인 영화 예매 이용 시 통합 월 5회까지 1회당 1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서울책보고 및 아름다운 가게 등 중고 매장, 티몬·쿠팡·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쇼핑몰, 11번가·G마켓·옥션 등 오픈마켓 결제 시 5% 캐시백이 제공된다.

이밖에 오렌지라이프 건강관리 앱 ‘닐리리만보’에서 1일 1만보 걷기를 월 15일 이상 달성하고 주 1회 이상 앱에 접속하는 경우 5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딥에코 카드로 오렌지라이프 모바일 보험료를 결제하는 경우 첫 보험료가 5000원 할인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딥에코 카드는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고객의 친환경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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