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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함안박물관, 26일부터 '말이산 45호분 상형토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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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발굴된 아라가야상형 토기.2019.05.27.(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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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올해 말이산고분군 45호분에서 출토된 상형토기 4점을 오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함안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되는 상형토기는 아라가야의 화려한 토기제작기술이 반영된 집모양토기(家形土器), 사슴모양뿔잔(鹿形角杯), 배모양토기(舟形土器), 등잔모양토기(燈盞形土器) 등 총 4점이다.

이번 전시는 발굴조사를 담당한 (재)두류문화연구원의 유물 실측 및 분석이 완료된 후, 문화재청의 승인을 얻어 진행됐다. 이를 계기로 지난 5월 현장공개회 이후 직접 유물을 볼 수 없었던 많은 관람객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토기 대여전시를 통해 함안군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의 정책홍보와 더불어 함안박물관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토기제작기술을 가진 아라가야에 대한 관심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말이산 45호분 상형토기'는 오는 11월 18일까지 함안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볼 수 있고, 이후 12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가야본성-칼과 현' 특별전과 부산박물관의 순회전시를 거쳐 함안박물관으로 이관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및 경상남도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6일 열리는 말이산별축제와 말이산 45호분 상형토기 전시 관련된 문의는 군 가야문화유산담당관실 가야사조사연구담당으로 하면 된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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