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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반도건설, 동탄서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 개관…'문화 대중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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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도서관 운영…강좌·공연 등 무료 제공

반도문화재단 설립해 체계적인 나눔경영 실천

뉴시스

【서울=뉴시스】 반도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 전경 (제공=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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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반도건설이 지난 22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 개관식을 열었다. 이를 계기로 반도건설은 본격적인 '문화 대중화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반도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주택산업연구원 추병직 이사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심광일 회장, 화성시 관계자와 지역 입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태권브이(V) 작가로 유명한 성태진 작가의 개관 전시회 'With You ? 당신과 함께'전(展)과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반도문화재단 권홍사 이사장(반도건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70년 주택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50년 건설 외길을 걸어오면서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의 한결같은 사랑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재단운영을 통해 고객과 소외계층이 문화예술·문화복지을 더욱 가까이서 쉽게 즐길수 있도록 문화대중화 사업을 육성하고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앞서 반도건설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1년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7월 비영리법인인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반도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미술관·도서관 운영, 문화공연·강좌, 후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그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반도문화재단은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 가족과 이웃이 함께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북 카페 형식의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를 조성했다.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는 갤러리, 도서관(서가·무대·키즈존·다목적실)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 일상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미술 기획 전시회와 강좌, 인문학과 클래식이 융합된 문화공연, 인문·예술과 가족 생활에 특화된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 예술인은 물론 지역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대관 등을 모두 무료로 운영해 공익 사업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시설에 미술 작품을 지원하는 '복지관을 미술관으로' 사업(가칭)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문화단체·예술인 후원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와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일반인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힘들고, 예비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지원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반도문화재단은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통해 가족, 이웃과 함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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