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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독도화가가 본 북한의 모습…25일 대구 용학도서관서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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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꾸준히 관련 미술작품을 그려왔던 ‘독도화가’ 권용섭이 대구에서 독도 토크콘서트를 연다.

조선일보

서산대사가 기거했다는 묘향산 금강굴. /권용섭 제공


재단법인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독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5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독도화가 부부의 북한 방랑기’라는 제목의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독도화가 권용섭씨와 부인 여영난씨는 독도 관련 이야기와 함께 북한에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또 권씨가 그린 평양과 묘향산, 개성, 박연폭포 등의 그림을 전시하고, 수묵 속사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부인 여씨도 작품 10여점과 스케치, 화첩 2권을 내놓는다.

권용섭씨는 지금까지 독도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독도 작품을 만들어 왔고, 2004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도 독도 알리기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1998년에는 금강산을 방문했으며, 2003년 평양 만수대 창작사를 찾아 북한 미술을 연구하기도 했다.

[대구=박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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