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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포항시,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태풍 미탁피해 조기복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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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노컷뉴스

(사진=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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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내습으로 피해를 입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본청, 구청, 읍면동 시설물 관리부서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23일 발대식을 가졌다.

합동설계단은 도시안전국장을 총괄단장으로 본청, 구청, 읍면동 시설관리부서 소속 34명이 10개반을 구성해 피해복구 실시설계가 완료될 때까지 활동한다.

지난 10월 2일과 3일 태풍 '미탁'으로 포항에는 이틀간 300mm 가량의 비가 내리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은 곡강천 등 하천시설 69곳을 비롯해 247곳에 잠정 피해금액 39억, 사유시설은 전파 3건, 반파 2건, 주택침수 100건 등에 약 4억 원 가량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이에 따른 복구금액은 경상북도와 중앙기관의 심의를 거쳐 10월 말경 확정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내 설계를 완료해 복구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공사를 시행해 조기에 태풍 피해복구를 할 수 있도록 전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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