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가운데) 경주시장이 마루야마 코헤이(왼쪽) 주부산일본국총영사를 접견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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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주부산일본국총영사로 부임한 마루야마 코헤이(丸山浩平) 총영사가 23일 경북 경주시를 방문해 주낙영 시장을 예방했다.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부산·대구·울산시를 포함한 경상도를 관할지역으로 하며, 영남지역에서의 한일관계 현안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마루야마 총영사는 지난 1988년 주한일본국대사관 근무 시절 오부치 게이조(小渕恵三) 총리를 수행해 경주를 방문했었다.
이날 방문에는 마루야마 총영사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고, 지일파 의원으로 꼽히는 김석기 국회의원도 동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레이와(令和) 시대 개막을 축하하며 이낙연 총리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한일관계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한일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양국의 고도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1970년에 일본 나라시(奈良市)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이후 오바마시(小浜市), 우사시(宇佐市), 닛코시(日光市)와 자매·우호결연을 맺고 다방면에 걸쳐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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