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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감정평가협회, LX와 드론 활용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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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감정평가 현장조사에 드론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감정평가사협회는 현장조사에서 드론을 활용한다면 보다 정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감정평가사뿐만 아니라 개별공시지가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시범사업을 통해 감정평가사가 감정평가 과정에서 토지이용상황과 도면을 현장조사하면 LX는 드론으로 촬영한 입체영상을 감정평가사에게 제공된다.

감정평가사는 드론 촬영을 통해 정사영상을 비롯해 3D모델링 영상, 360VR 등 다양한 입체적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감정평가사협회 김순구 회장은 "입체적인 공간정보를 활용한다면 감정평가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적정한 감정평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드론 활용도를 높여서 다양한 감정평가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원활한 드론 사업추진을 위해 '드론 기반 감정평가 현장조사 및 국가공간정보 활용 산·학 협력 방안' 세미나도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LX 공태규 팀장은 국토정보기본도 특성 및 활용사례, 제주대학교 정수연 교수는 과세행정 선진화를 위한 드론 활용방안, 협회 이홍규 이사와 협회 김지연 제주지회장은 표준지공시지가 토지특성 조사방법 등을 발표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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