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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밸리언텍스 경기창업공모 대상…촬영용 로봇팔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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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밸리언텍스 경기창업공모 대상 수상.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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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가능성을 평가받은 ㈜밸리언텍스가 23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가홀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2019’ 창업 분야 결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창업공모전에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많았다”며 “창업은 한국 경제를 다시 일으킬 열쇠이고, 이는 창업기업의 도전정신이 좌우한다. 경기도는 혁신이 넘치는 창업생태계 조성에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는 우수한 사업화 과제를 보유한 예비창업가는 물론 실패 경험이 있는 재창업가까지 육성·지원하고자 민선7기 경기도가 새로 선보이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결선대회에는 창업 부문 참여자 260개 팀 중 서류·면접·발표심사 등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여해 전문가-청중평가단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했다. 전문 평가단 80%, 일반 청중평가단 20%를 합산하는 식으로 심사를 진행해 상위 점수 5개 팀을 입상자로 선정했다.

최종심사 결과, ‘촬영용 로봇팔’ 제품을 소개한 밸리언텍스가 최고 점수를 얻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제품은 모터제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장점으로 내세워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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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업공모 수상자 기념촬영.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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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우수상에는 흉터 없이 봉합이 가능한 봉합기를 소개한 서지너스와 실시간 지하매설관 4D 모델링을 장점으로 내세운 ㈜무브먼츠, 우수상에는 신약 검증용 딥러닝 기반 플랫폼을 만든 시너지에이아이㈜와 캐릭터 일러스트 생성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한 ㈜엔투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8000만원을 내걸고 진행됐으며, 대상 1개 팀에는 30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은 1500만원, 우수상 2개 팀은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들 5개 입상 팀은 상금 외에도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사업화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특례보증 혜택, 해외진출 프로그램 참여 기회 부여 등 경기도가 주관하는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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