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 분석 결과
개편 이전보다 일평균 사용자 2배 증가…20대도 증가
주요 OTT 서비스 앱 월간 사용자 비교. (아이지에이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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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지상파3사와 SK텔레콤이 힙을 합쳐 내놓은 토종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가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 수에서 ‘넷플릭스’ 뛰어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분석 결과 주요 OTT 서비스의 월간 사용자 수에서 웨이브가 264만명으로 217만명의 넷플릭스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U+모바일 214만명, 올레tv모바일 151만명, 티빙 102만명, 왓챠플레이 33만명 순이었다.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상파 3사의 ‘푹(pooq)’ 서비스의 리뉴얼 업데이트로 출시한 웨이브는 일평균 사용자수가 80만명으로 업데이트 이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넷플릭스의 51만명도 앞지른 수치다.
사용자 구성을 보면 웨이브의 경우도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전 연령층에서 여성 비율이 높았다. 가장 비율이 높은 연령대는 웨이브가 30대인 것에 반해, 넷플릭스는 20대로 차이를 보였다.
현재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웨이브가 넷플릭스보다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웨이브는 푹에서 리뉴얼 업데이트 후 20대 신규 설치 사용자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웨이브, 넷플릭스 앱의 사용자 구성 비교. (아이지에이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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