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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이준석 "손학규, 당비 100원이라도 대납이면 당원권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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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당비 2250만원 대납 의혹

최소 4회 이상, 입금 실수일 수 없어

이름은 손학규, 출처는 다른 계좌

한국당 합류? 유승민, 신당 생각 강해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준석(바른미래당 前최고위원)

손학규 대표의 당비 수개월 치를 다른 사람이 대납한 것 아니냐. 바른미래당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어제 이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정치 자금법 위반이 되고요. 당원권이 정지됩니다. 그러자 손학규 대표는 전면 부인하면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굉장히 정치면의 뜨거운 뉴스였어요. 그래서 저희가 직접 좀 스튜디오로 초대를 했습니다. 물론 손학규 대표에게도 인터뷰 요청을 했습니다마는 손 대표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제가 대신 입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이렇게 진행을 해 보죠. 이준석 전 최고위원, 어서 오세요.

◆ 이준석>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일단 징계를 당했기 때문에 지금 전 자를 붙이는 게 맞는 거죠, 전 최고위원?

◆ 이준석> 저희야 윤리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만 어떻게 부르셔도 상관없습니다.

◇ 김현정> 제가 좀 퍼즐을 맞춰보죠. 지상욱 의원이 지난번에 저희 뉴스쇼에 출연해서 손 대표 자진해서 물러나시라. 안 그러면 돈과 관련된 어떤 문제를 터뜨릴 수밖에 없다. 이 얘기를 했어요. 그거 했다가 손 대표한테 고소당하지 않았습니까?

◆ 이준석> 정확한 표현은 돈 문제가 있을 수 있다였죠.

◇ 김현정> 있을 수 있다. 그 돈 문제가 바로 어제 이준석 최고위원이 제기한 그 의혹이었어요, 당비 대납?

◆ 이준석> 실제로 저희가 이 사건을 제보 받은 것이 올해 9월 말, 10월 초 이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기가 맞아떨어진 건 맞고 저희가 사실 이 문제 같은 경우에는 확인할 부분들이 있어서. 법령이나 개요 등을 확인할 게 있어서 한 2-3주 정도 저희가 변호사의 자문 등을 얻어서 다 공부를 한 겁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러니까 지상욱 의원의 그 건이 이 건이군요.

◆ 이준석>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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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바른미래당은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갈등으로 손학규 대표 주재 최고위원회의와 오신환 원내대표 주재 긴급 의원총회가 개별적으로 같은시간 동시에 열렸다. ) 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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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손학규 대표의 당비. 정확히 얼마가 논란입니까?

◆ 이준석> 저희가 처음에 제기할 때는 저희가 가진 자료에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납부 내역에서 봤을 때 손학규 대표의 이름으로 입금된 돈이 없습니다. 전부 다 손학규 대표가 다른 측근이라고 주장한. 여기 보면 제가 다 해 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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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화면으로 조금 잡아주시죠.

◆ 이준석> 다른 국회의원들은 자기 이름과 실제 입금 통장이 일치하거든요. 그런데 맨 위의 손학규 대표만 보면 손학규 대표 이름으로 입금이 됐는데 임 모씨가 입금한 것으로 돼 있어요.

◇ 김현정> 그러니까 손학규 대표의 당비인데 낸 사람은, 계좌는 다른 사람 거다.

◆ 이준석> 네, 그렇게 있죠. 그래서 저희가 되게 이상하다 해서 많이 살펴보게 됐는데 사실 정당법이나 정치 자금법에서 당비 대납은 엄격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어제 기자 회견이나 회의에서 발언한 걸 보면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거기 때문에 손 대표께서 해명하시라. 이렇게 제가 발언했거든요.

◇ 김현정> 2250만 원, 9회분.

◆ 이준석> 이게 저희는 처음에 1750만 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제 당권파 측에서 반박을 한다고 미리 자료를 만들어놨더라고요. 그런데 그 자료를 보니까 저희가 가진 기관과 다른 기관에도 또 이제...

◇ 김현정> 그래서 2250만 원으로 정정이 됐군요.

◆ 이준석> 일치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오히려 그분들이 저희에게 자료를 공개한 그런 상황입니다.

◇ 김현정> 당비를 대납했다고 의심을 지금 하고 있는 사람은 임헌경 전 사무부총장.

◆ 이준석> 그것도 당권파 측에서 밝힌 상황입니다.

◇ 김현정> 밝혔습니다. 실명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모 씨. 이 이 모 씨는 누구예요?

◆ 이준석> 저희는 이 모 씨에 대해서 아무 정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개인 비서라고 이제 밝혔거든요.

◇ 김현정> 손 대표의 개인 비서다.

◆ 이준석> 그런데 어디의 개인 비서인지 잘 모르겠고 이분이 개인 비서로 일한 내역이 있는지도 저희가 잘 모르겠는 게 저도 손 대표의 비서격 인물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다 저랑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들인데 이분은 제가 처음 듣는 분이라서 저희도 그러니까 아까 3주 정도 이걸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하는 게 처음에 그분의 이름이 나왔을 때 이분이 누구지? 동명이인도 발견하고 굉장히 좀 저희가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 김현정> 당비를 대납한 것으로 지금 의심하는 사람은 임 전 사무부총장 그리고 이 모 씨 두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손 대표는 이렇게 어제 설명했습니다. 손 대표 개인 비서인 이 모 씨한테 당비를 대납해 달라고, 대신 내달라고 줬다는 거예요. 절차적으로 내달라고. 그랬는데 이 이 모 씨가 사무부총장을 당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쪽으로 부친 거다. 그래서 임 사무부총장이 대신 당비를 냈다. 이거예요. 그렇게 절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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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그러니까 손학규 대표의 개인 비서라고 주장하는 분이 임 사무부총장에게 당인 줄 알고, 거기가.

◇ 김현정> 그러니까 당에 부친다는 게 사무부총장이니까 그쪽으로 부쳤다.

◆ 이준석> 그 입금 실수라고 하는 것을 한 차례 한 게 아닙니다, 그렇게 그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 김현정> 몇 번이에요?

◆ 이준석> 여러 차례입니다. 지금 저희가 임 부총장 이름으로 들어온 것이 최소 4회로 돼 있거든요. 그런데 전부 다 여기다 입금 오류가 있었다면 4회입니다, 최소.

◇ 김현정> 실수라면 어떻게 네 번씩이나 그러느냐.

◆ 이준석> 그러니까 저희가 이게 참 난감한 것이 실수라고 주장하는 부분도 있고. 첫째로 그러면 여기서 많은 부분이 손대표가 해명하는 것을 보면 개인 비서 계좌에서 임 사무부총장 계좌로 갔다가 다시 당으로 오거든요. 그런데 일반적인 상황이면 그냥 개인 비서에게 진짜 현금을 줬다 하더라도 개인 비서가 당으로 바로 보내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계좌를 착오해가지고 네 번 다른 곳으로 보내가지고 다시 그걸 주게 했다는 것이 우선 첫 번째 이상한 지점이고요. 두 번째는 우선 여기서 많은 분들이 당연한 것처럼 여기지만 손 대표가 개인 비서에게 현금을 주었다는 것 또한 주장일 뿐이지 입증된 것이 아닙니다, 지금.

◇ 김현정> 현금으로 주면서 이것 좀 대신 당으로 좀 입금해 줘요.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아닌가요?

◆ 이준석> 그런데 당권파 주장대로라면 9회에 걸쳐서 한 거기 때문에 2250만 원이거든요, 최소. 그럼 2250만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단 한 번도 뽑지 않았어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들을 봤을 때 저는 이 자금 출처라는 것도. 저희가 아까 최소라고 했던 게 확인된 자료들만 9회라고 하는 것이지. 당비 납부 내역은 이것 외에도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마다 전부 다 현금으로 인출하셔서 했다는 것인지.

◇ 김현정> 요새 한 번에 당비가 200만 원.

◆ 이준석> 250만 원입니다.

◇ 김현정> 누가 250만 원을 현금으로 뽑아가지고 이거 당비 좀 나대신 당에다 내줘요라고 누가 이러냐.

◆ 이준석> 9개월 사이에 250만 원이고 250만 원을 현금으로 전달했다는데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까 다른 국회의원들. 아까 들어서 보여줬지만 이름과 입금자가 일치합니다. 하태경-하태경, 유의동-유의동. 이렇게 제가 자료를 들고 있거든요. 그런데 손 대표만 지금까지 확인된 자료가 9개월간 이름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누가 정말 정치 자금법 위반하면서 대신 당비를 내준 거라면 그렇게 대놓고 이름이 나오게끔 했겠는가라는 게 손 대표 측 주장인데요.

◆ 이준석> 정확히 뭐냐 하면 손학규 대표 이름으로 입금이 된 건 맞습니다. 임헌경 계좌에서 손학규 대표 이름으로 이름을 바꿔서 보낸 겁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걸 알게 된 이유가 뭐냐 하면 공익 제보자가 내부에 있었어요.

◇ 김현정> 알려줘서.

◆ 이준석> 이분이 이걸 알게 된 경위는요. 원래 우리 청취자 분들 중에서 정당에 후원금이나 아니면 당비 아니면 국회의원한테 정치적 의도로 전달하기 위해서 후원금 내본 적 있을 겁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마음에 안 드는 국회의원한테는 18, 18. 이렇게 보낸 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마음에 드는 분한테는 이름이 아니라 힘내세요. 이렇게 보내는 분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원래 그건 영수증을 발급하기 위해서 이름을 다 조회해야 됩니다, 이름과 연락처를. 정당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당의 당비 계좌도 제대로 이름과 일치하는지 보기 위해서 그것을 회부할 수 있게 돼 있는데 회부했더니만 이렇게 나온 겁니다.

◇ 김현정> 겉으로는 손학규였는데 들여다보니까 계좌가 다른 사람이더라.

◆ 이준석> 여기서 계좌를 임 모 씨와 이 모 씨의 계좌가 사용됐는데 임 모 씨가 우리 소위 말하는 스마트폰 앱이나 이런 데서 입금자 명을 변경할 수 있지 않습니까. 손학규로 바꿔서 보내고 그리고 이 모 씨도 손학규로 바꿔서 보내고 이랬던 정황이 있는 겁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데 대표의 당비를 대납해 준 게 사실이라고 치면 그 이유가 있어야 되잖아요. 당의 사무부총장이 뭘 바라고 그런 일을 했다라고 의심하시는 거예요?

◆ 이준석> 우선 사무부총장으로 이분이 임명된 것이 손학규 대표 체제가 들어온 이후입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은 저희가 뭐 지금 이건 선관위가 다루는 일이 아니라 만약에 간다면 검찰이 다뤄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만약에 대납을 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대가성을 볼 수도 있는 것이고요. 이건 그런데 저희가 지금 그건 저희 논외입니다. 왜냐하면 정치 자금법에 의하면 당비가 단 100원이라도 대납되면 당원권이 정지가 됩니다. 그럼 대표로서의 권위와 권능을 다 상실하는 거기 때문에 그 부분이 주요 사안이지 이분이 대가성으로 뭘 했는지까지는 저희는 뭐... 그렇게까지 전선을 확대시킬 생각은 없습니다.

◇ 김현정> 손학규 대표 측은 이 주장에 대해서, 의혹 제기에 대해서 전면 부인하고 있고 반박하고 있고 이준석 전 최고위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이준석> 검토야 할 수 있겠죠. 그런데 검토하면 저도 여기에 대해서 반박 자료들을 다 낼 테니까 이거에 대해서 법적 공방을 할 수 있겠지만 제가 지금 들고 있는 자료가 진본이라면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 김현정> 그 얘기는 고소할 테면 하십시오?

◆ 이준석>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하는 거죠, 그거야. 실제로 지상욱 의원 같은 경우도 제가 봤을 때는 무슨 건인지 잘 모르고 지상욱 의원의 발언을 고소해 놓은 상태거든요. 저는 그런 것들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법적으로 유효한지는 따져봐야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아니, 지금 손 대표로부터 징계나 고소 고발 조치를 당한 비당권파 인사 3명이죠, 이준석 전 최고까지?

◆ 이준석> 과거에 이언주 의원까지 치면 4명이죠.

◇ 김현정> 이쯤 되면 정말 마지막까지 온 것 같은데 실제로 유승민 의원, 비당권파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승민 의원 입에서 12월 결심이란 얘기가 나왔어요. 이 얘기는 결국 탈당 후 창당이 맞습니까?

◆ 이준석> 그렇다고 봐야죠. 결심이라고 하는 단어는.

◇ 김현정> 12월 언제쯤을 디데이로 삼고 계세요? 생각하고 있으세요?

◆ 이준석> 저는 정기 국회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정기국회는 12월 10일 날 끝나죠.

◆ 이준석> 끝나는 목표치가 그때고, 항상. 그거 언제 끝날지는 조금씩 격차가 있습니다.

◇ 김현정> 그때를 디데이로. 일단 신당 창당이고.

◆ 이준석>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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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총선 전에 보수 빅텐트가 쳐지면 거기에 합류하는 그 구상입니까? 아니면 한국당으로 합류하는 구상입니까?

◆ 이준석> 원래 시나리오야 여러 가지가 동시에 가동되는 것이고. 소위 저희 비당권파라고 하는 사람들 내부에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있겠지만 유승민 대표 개인의 의견은 신당 창당으로 총선에 임한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신당으로서 임한다?

◆ 이준석> 네, 맞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보수 쪽에서는 대통합이라는 요구를 계속할 테고 유승민 의원도 사실 그런 얘기 하시지 않았어요? 보수 통합 필요하다고?

◆ 이준석>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선결 조건을 굉장히 강하게 걸었거든요. 저희가 바른정당 나온 뒤로 3년째 얘기하는 게 친박 청산과 더불어서 개혁 보수를 인정해라 이건데. 그러니까 유승민 대표가 언론 인터뷰를 오랜만에 하다 보니까 많은 사람이 입장 변화가 있었나.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어느 정도 느낌이냐 하면요. 그냥 상대가 들었을 때는 뭐지? 이런 느낌이 들 정도의. 당신이 나한테 100억을 주면 밥 먹어주겠어. 뭐 이런 거 있잖아요?

◇ 김현정> 그 정도 느낌이다.

◆ 이준석> 그렇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그때도 김진태 의원님이라든지 여러 김재원 의원이라든지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유승민 의원의 그런 제안에 대해서 탐탁지 않게 반응한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분들은 한국당 오지 말라고 하고 계시는 분들이니까.

◆ 이준석> 그렇죠, 그런 맥락이죠.

◇ 김현정>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들어가느냐, 한국당으로.

◆ 이준석> 사실 그러니까 조건을 세게 얘기한 거죠, 오히려.

◇ 김현정> 신당 창당 혹은 정말 보수 빅텐트가 만족스럽게 쳐지면 합류할 수는 있고?

◆ 이준석> 그런데 그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3년째 하고 있는 주장입니다, 그게.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한국당은 합류가 아니라 보수 빅텐트. 다른 이름으로 가는 거라고 하더라도 사과는 있어야 된다.

◆ 이준석> 그렇다고 보는 거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30초 남았는데요. 안철수 전 의원계가 함께 같이하고 있잖아요? 그 의원들이. 그래서 여쭙습니다. 총선 전에 이분도 와서 합류합니까?

◆ 이준석>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알고 있는 바가 전혀 없고요. 그런데 안철수계 측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안 대표가 어쨌든 과거에 보면 2016년 2월 달에 국민의당을 창당해서 4월 달에 선거를 치른 경험이 있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보다는 타이밍에 대해서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만약 2월까지도 고심이 지속될 수 있다. 이런 얘기는 하더라고요.

◇ 김현정> 미국으로 가서, 또?

◆ 이준석> 왜냐하면 2월은 현실적인 마지노선인 게 2월 말부터 공천을 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공천을 해야지 이제 4월 15일 총선을 치를 수 있는 것인데 그러다 보니까 2월까지는 창당의 마지노선이 아니겠느냐. 이렇게 보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오늘 일단 듣죠. 이준석 전 최고위원 수고하셨습니다.

◆ 이준석> 감사합니다.(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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