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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OCI, 옛 인천공장 부지에 1만3149가구 '미니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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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총사업비 5조7000억원을 투입해 옛 인천공장과 인근 부지 154만6000여㎡에 주거·상업 시설 등을 조성하는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OCI 자회사인 DCRE는 이번 사업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2조8000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기로 했다.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인천 용현·학익 1블록은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1만3149가구의 주거 단지와 업무·상업 시설이 조성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회사 관계자는 "2009년 DCRE가 사업개발자로 지정된 이후 10년 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용 기자(js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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