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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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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220억 애니메이션 ‘레드슈즈’에 스토리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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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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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이 스케일아웃 네트워크연결형저장(NAS) 플랫폼인 '델 EMC 아이실론' 스토리지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의 '레드슈즈'는 할리우드 수준의 풀 3D 애니메이션을 지향했다. 제작과정에서 한국 3D 애니메이션 최대 규모의 데이터가 사용됐다. 예로 15분가량의 전투 장면에는 약 13테라바이트(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가 집약됐다.

델 EMC 아이실론은 ▲용량의 제약이 없는 확장성 ▲단일 파일 시스템으로 여러 대의 스토리지 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편의성 ▲수백대의 워크스테이션과 서버가 매순간 쏟아내는 막대한 양의 작업물을 저장할 수 있는 고성능 등을 인정받아 레드슈즈 제작을 위한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선정됐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의 조용상 IT 팀장은 '레드슈즈는 픽사나 드림웍스 등 글로벌 탑 스튜디오 수준의 비주얼을 지향한 만큼 국내 애니메이션 최대 규모의 제작비와 제작진이 투입됐다'며 '델 EMC 아이실론은 속도와 용량뿐 아니라 관리 편의성 면에서 제작 기간을 단축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다.

한편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의 레드슈즈는 전 세계인에게 익숙한 고전동화 <백설공주>를 모티브로 한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약 2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할리우드 유명배우 클로이 모레츠 등이 성우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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