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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외신 기자들이 본 악성 댓글과 혐오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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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포린 코레스폰던츠' 29일 방송

연합뉴스

'포린 코레스폰던츠'
[아리랑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아리랑TV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외신기자들의 토론 프로그램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 악성 댓글 규제와 혐오 표현 문제를 다룬다고 28일 밝혔다.

프랑스 공영방송 RFI의 프레데릭 오자르디아스, 미국 블룸버그BNA의 켈리 카슬리스, 일본 NNA의 사카베 데쓰오 등 세계 각국에서 온 기자들은 혐오 표현이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익명성 폐해와 소수 인종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가해지는 혐오 표현 등을 토론한다.

악성 댓글 방지책으로 거론되는 '인터넷 실명제'를 두고서 프레데릭 오자르디아스 기자는 "인터넷 실명제가 표현의 자유를 저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찬성 입장을 내보였지만, 사카베 데쓰오 기자는 "실효성이 적은 법률을 통해 강제로 끌어가기보다는 사람들 스스로 자체 규제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오후 10시 35분 방송.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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