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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최순실 딸 정유라 셋째 출산…현 남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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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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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개명 최서원)의 딸 정유라씨가 셋째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누가 정씨의 남편인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씨는 사실혼 관계였던 신모씨와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고, 지난 2016년 4월 결별했다.

이는 신씨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3 때인 2013년 9월 정유라를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서로 마음과 말이 잘 통해 연애를 하게 됐다. 그러다 얼떨결에 아이를 임신해 2014년 12월부터 정씨와 동거를 시작했고 2015년 5월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아이와 함께 독일에 가서 지냈으나 잦은 트러블로 결별했고, 신씨 혼자 2016년 4월 한국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유라의 근황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가 직접 지난 23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셋째를 출산했다는 개인 사정을 밝히며 검찰의 과잉수사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해 관련된 근황이 공개됐다.

정씨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지난 23일 셋째를 출산하며 난소 제거 수술을 동시에 진행했다"며 "셋째와 병실에 있었고, 출산 직후라 옷도 제대로 입고 있지 않았는데 갑자기 검사와 수사관 2명이 입원실로 찾아왔다"고 검찰이 무리하게 휴대폰 압수수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국 일가 수사가 인권침해라면 나는 인권 유린을 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출산 후 입원) 당시 남편은 두 아이를 봐주기로 한 아주머니가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무서워서 일을 못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급히 두 애를 챙기러 가야하는 상황이었다"며 "제 남편이 아내가 옷을 입을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검찰 측 남자 직원이 무작정 들어오려고 했다. 남편이 입원실에 못 들어오게 한 후 두 아이를 데리러 가자 검찰 측 3명이 입원실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정씨의 현 남편이 마필관리사로 알려진 이모씨가 정씨가 출산한 셋째 아이의 아버지이자 현 남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씨는 해외도피 시절부터 정씨와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11월25일에는 정씨가 머물던 신사동 미승빌딩에서 괴한의 침입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지난해 1월 '더팩트'는 정씨와 이씨가 함께 데이트하는 등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이씨가 정씨와 미승빌딩에서 함께 거주한다고 보도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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