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의 대표 치매보험 상품인 ‘백세시대NH치매보험’이 지난 1일 개정 출시됐다. 공적장기요양 1~3등급 보장을 추가해 치매뿐만 아니라 장기요양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사진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지난 1일 자사의 대표 치매보험 상품인 ‘백세시대NH치매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공적장기요양 1~3등급 보장을 추가해 치매뿐 아니라 장기요양까지 보장한다. 4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90·95·100세 보장으로 고객 선택 폭을 다양화했다. 보험가입금액은 250만~1000만원에서 250만원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치매 초기 증상인 경도치매 또는 공적장기요양 3급 진단 확정 시 200만원 ▶중등도치매 또는 공적장기요양 2급 600만원 ▶중증치매 또는 공적장기요양 1급 10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단계별로 보장한다. 예를 들어 경도치매 또는 공적장기요양 3급으로 200만원을 지급받은 계약자가 중증치매 또는 공적장기요양 1급 진단 확정 시 8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중증치매 또는 공적장기요양 1급 진단 확정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매월 120만원씩 종신토록 간병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치매보험 상품답게 차별화된 특약도 강점이다. 기존 중증알츠하이머치매·파킨슨병 진단 등 치매 관련 특약보장에 대상포진·통풍 진단 등 건강 관련 보장도 추가했다.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도 95세 보장과 해지환급금미지급형을 추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나 치료 이력이 있는 고령자라도 실제 치매와 관련 있는 두 가지 질문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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