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0 (수)

    갤럭시 폴드 후속은 더 작게…삼성전자, '가로로 접는' 폴더블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에 이어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 폼팩터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2019 행사에서 가로로 접히는 폴더블폰 형태를 공개했다.
    이데일리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는 수첩처럼 세로로 접히는 형태지만 이날 공개된 새 폼팩터는 가로로 접힌다. 과거 상부 디스플레이, 하부 입력부를 가진 폴더폰과 비슷한 형태다.

    업계에서는 이 폼팩터를 조개 껍데기에 빗대 ‘클램셸(clamshell)’로 명명했다. 기조연설에서 정혜순 무선사업부 프레임워크개발그룹 상무는 “폴더블 기술이 놀라운 점은 더 작아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새 폼팩터 특징을 설명했다.

    정 상무는 “새 폼팩터는 주머니에 들어갈 뿐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때와 폰을 사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작은 형태를 강조한 만큼 이 폼팩터를 채용한 갤럭시 폴드 후속 폴더블폰은 크기가 더 작은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새 제품 명칭, 출시 시기 등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데일리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