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GSMA 주관 컨퍼런스 참석···1200여명 대상에 노하우 공유]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 장라미 선임(맨 왼쪽)이 지난 30일 WAS 컨퍼런스에서 전세계 이동통신사 대표를 대상으로 5G 로밍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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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전세계 이동통신사들에게 5G(5세대 이동통신) 로밍 서비스 성공 노하우를 전파했다.

LG유플러스는 28일부터 31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제10차 WAS(Wholesale Agreements and Solutions)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이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5G를 경험하다'라는 주제의 로밍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WAS 컨퍼런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2회 주관하는 회의체다. GSMA 회원사들이 모여 사업자 상호간 로밍계약, 서비스 인프라 개발, 신규 서비스 연동 등을 주제로 논의하는 자리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이통사 1200여명을 대상으로 5G 로밍 서비스 현황, 단말기 연동 노하우 등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핀란드 이통사 엘리사와 세계 최초로 5G망 연동 테스트에 성공했다. 9월부터는 중국 차이나유니콤, 스위스 선라이즈와도 제휴를 맺었다. 현재 총 3개 국가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시영 L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요금제와 최고 품질의 로밍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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