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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축구 저변 넓혔다' 전주시, 드론 마스터즈 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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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일부터 3일까지 전주월드컵보조경기장과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에서 '2019 전주 FAI 월드 드론 마스터즈 국제대회'를 개최했다.2019.11.03.(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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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국제항공연맹(FAI)이 주관하는 세계 드론스포츠대회가 전북 전주시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1일부터 3일까지 전주월드컵보조경기장과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에서 '2019 전주 FAI 월드 드론 마스터즈 국제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시와 FAI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모형항공협회, 대한드론축구협회, 넥스브레인, SPOTV가 공동 주관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전주시 병), 국내·외 선수 등 5000여명이 함께했다.

개막식에서는 경희대 타이거즈팀의 태권도 시범과 라스트 포원팀의 비보잉 댄스로 이어지는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가을밤 하늘을 배경으로 한 레이싱서킷과 드론축구볼의 화려한 LED 뮤직쇼가 펼쳐져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회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경기인 ‘드론레이싱’과 지난 4월 FAI 시범종목으로 공식 채택된 드론축구 경기(드론축구 상설체험장)의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또 시범종목으로 진행된 ‘드론축구’ 경기는 첫날 우수 유소년 드론축구팀의 초경경기와 2일 전국 일반부(아마부, 루키부 36개팀) 경기, 3일 드론레이싱 경기에 참여한 외국선수들과 국내 드론축구선수가 함께 대륙별 팀을 구성해 겨루는 국제친선 경기 등으로 열렸다.

마지막 날 친선경기의 경우, 현존하는 유일한 ‘팀’ 단위 드론 레저 스포츠인 드론축구답게 국내외 선수들이 국적을 불문하고 하나가 돼 개인간 경쟁인 드론 레이싱과는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드론축구를 포함한 드론 레저스포츠가 오락과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좋은 콘텐츠임을 확인했다"면서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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