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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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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만화·웹툰 축제 8∼9일 열린다…문화 향유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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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성대 융갤러리, '크로키키 브라더스' 축하공연 등 다양

연합뉴스

2019 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 포스터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8일부터 이틀간 창원문성대 융갤러리와 중앙공원 일대에서 '2019 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만화·웹툰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8일에는 도내 웹툰작가 20여 명의 작품 전시회가 창원문성대 융전시실에서 열린다.

지역작가 작품, 웹툰 캠퍼스교육 수료생들의 작품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작웹툰 '아라여전사 홍연'도 전시된다.

9일에는 국내외 만화·웹툰 작가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 이후에는 경남스토리공모전 시상식과 '크로키키 브라더스' 축하공연도 열린다.

짧은 시간에 그림을 빨리 그린다는 '크로키'(Croquis)와 멋지고 재미있다는 의미를 가진 키키(Kicky)의 합성어인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그림을 멋있고 재미있게 표현하는 최고의 퍼포먼스 듀오로 불린다.

이어 유명 웹툰작가 김풍을 초청해 '기발한 상상력을 맛있게 요리하는 법'을 주제로 토크콘서트와 포토타임행사를 연다.

창원출신 4인조 밴드 '히어 오(Here O)'의 거리공연도 펼쳐진다.

이밖에 추억의 만화책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열린 만화방'과 '태블릿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체험존'과 예술가 생산자들의 다양한 물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굿즈마켓'도 열린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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