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 신선은 오는 12월 29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스페이스 신선에서 '공간의 맛' 전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간의 맛'은 연말을 맞아 조소 베이스의 다양한 작가들의 작업들을 각자의 개성을 살려 소개하는 자리로, 한국 현대미술의 시각적 유희와 예술적 가치를 선보이고자 기획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스페이스 신선 3층 전 층에서 진행되며, 펼쳐진 조각, 사진, 설치, 회화 등 다채로운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한국의 미술 속 열의와 패기를 담은 작가들의 공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김종우, 김현수, 박정선, 박지나, 서지형, 심승욱, 윤영완, 이기수, 이대철, 이정민, 이원우, 이주현, 이지연, 이형우, 최연우 등 15명이다.
스페이스 신선 관계자는 "참여 작가들 모두 조소를 전공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업 세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현대미술 속에서 특정 분야를 뛰어넘어 작가의 주제 의식을 표출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전시는 스페이스 신선이 가지고 있는 유선적 형태의 공간에 이러한 작품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거대한 공간의 맛을 따라가 보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지난 1일 오후 5시 오프닝을 가졌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된다.
스페이스 신선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전시 관람은 10가지 사회공헌 활동에 천원 이상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무료관람으로 이뤄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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