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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살루트 "21년산 몰트위스키 출시후 3개월 매출 9.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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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디자인 전면 개편…5∼18일 브랜드 콘셉트 디자이너 미술전시회

연합뉴스

로열 살루트, 크리스트자나 윌리엄스 전시회
[로열 살루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위스키 브랜드 '로열 살루트'가 올해 7월 출시한 몰트위스키인 '로열 살루트 21년 몰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로열 살루트측은 이 제품의 구체적인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지만 "획기적이고 과감한 브랜드 디자인의 변화에 힘입어 올해 7∼9월 전체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같은 기간 21년산급 외국 브랜드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시장 전체 성장세 8.2%보다 1.2%P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로열 살루트 21년 몰트는 1953년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몰트 제품이다. 이와 더불어 로열 살루트 브랜드의 병 디자인도 모두 전면 개편됐다.

몰트위스키란 보리 맥아를 주원료로 삼은 것을 가리키고, 로열 살루트가 지금까지 내놓은 블렌디드 위스키는 보리 맥아 외에 다른 원료로 만든 위스키를 섞은 제품을 뜻한다.

로열 살루트는 "스카치위스키 시장의 고급화 경향을 반영하고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위스키 애호가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했다"고 소개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국내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 스카치위스키 판매량은 6.6% 성장했다. 특히 몰트위스키는 11%, 21년산 이상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는 10.8% 각각 성장해 시장 확장을 이끌었다.

로열 살루트는 "최고급 품질의 원액과 브랜드 전통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고(高) 연산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열 살루트는 브랜드 콘셉트를 디자인한 현대 미술가 크리스트자나 윌리엄스와 손잡고 5∼18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갤러리 플래닛에서 미술 전시회를 연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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