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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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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아파트 인기··· 주목받는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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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대단지 아파트··· 청약 및 매매시장서 호조세

-교육 · 교통 · 주거 인프라 多 갖춘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 총 1198가구 규모 대단지




서울경제


시리즈로 분양되는 대단지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의 특장점은 우수한 주거 인프라다.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아파트 입주민들을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권이 빠르게 활성화된다. 아울러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교육 · 교통 여건 등이 빠르게 개선된다는 특징이 있다. 다수 입주민들의 취미생활을 고려한 각종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는 점 역시 대단지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 가운데 하나다.

높은 주거 만족도는 실제 청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3일 간 청약 접수를 받은 인천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 뷰’ 는 총 1만명이 넘는 사람이 몰리며 1순위에서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9월, 부천에서 분양에 나섰던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아파트 역시 최고 18.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무리했다. 두 단지는 각각 1343가구와 3724가구 규모로 공급돼 대단지 프리미엄을 입증했다.

몸값 상승세도 뚜렷한 편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A아파트 (2015년 준공, 총 1278가구) 전용 84㎡ 타입 실거래가는 2017년 11월 15억8000만원에서 올해 8월, 26억5000만원으로 67.7% 올랐다. 반면 인근 B아파트 (2017년 준공, 총 239가구) 는 2017년 12월 18억2500만원에서 올해 8월 39.7% 오른 2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두 단지 모두 가격이 올랐지만 단지 규모가 더 큰 A단지의 상승폭이 더 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처럼 대단지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부산 일광신도시에 공급되는 신규 대단지에 일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라인건설이 부산 일광신도시 B10 · 12블록에 조성하는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아파트 13개 동, 총 119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지난 2017년 8월 공급된 ‘일광신도시 EG the 1’ 1차와 함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전용면적은 전 가구가 59 · 84㎡ 두 개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에는 입주민 주거 편의를 높일 각종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입주민들 상호 간의 유대감 형성과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강좌실을 비롯, 맘스카페 · 키즈카페 · 다목적실 · 골프연습장 · 작은도서관 · 독서실 · 휘트니스 센터 · 어린이집 · 경로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는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신세계 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차량 15분 거리에 있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 메가마트 · 이케아 동부산점 (2020년 2월 예정) 등도 각각 차량 5분 ~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장군청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 해운대백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일광해수욕장 · 국립부산과학관 · 기장체육관 등 교육 · 레저 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기장읍 원도심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교육 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반경 800m 이내에 유치원 2개소 · 초등학교 2개소와 중학교 1개소 개교가 계획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입주 자녀들은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도 돋보인다.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는 동해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부산 도심과 울산, 경주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한다. 이밖에도 부산외곽순환도로와 ‘부산 · 포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은 물론, 인근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할 전망이다.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336-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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