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워치 GT2는 시계 크기에 따라 46㎜·42㎜ 2종으로 나뉜다. 공통적으로 전력 소모를 최소화 하는 기능을 갖춘 기린 A1 칩을 탑재했다. 달리기·걷기·등산·하이킹·사이클링·수영·철인 3종경기 등 15가지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고, 약 190가지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운동 전후 데이터 등을 분석해 효과적인 운동을 위한 코치 역할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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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가 작동하는 스포츠 모드에서는 사용 시간이 더 길어진다. 46㎜ 모델은 30시간, 42㎜ 모델은 1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각각 455mAh와 215mAh다.
무엇보다 가격이 강점이다. 화웨이 워치 GT2 46mm 모델이 27만9000원, 42mm 모델은 25만9000원이다.
동시에 화웨이는 '화웨이 밴드 4'도 선보인다. 기존 모델과 달리 일반 USB 충전기와 호환돼 충전이 간편하다. 한 번 충전으로 6일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실내외 달리기·걷기·사이클링·자유운동 등 총 9가지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심박 수·걸음 수·거리·속도·칼로리 등 데이터를 제공한다. 메시지 및 통화 알림·내 휴대폰 찾기·스포츠 모드·수면 모드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4만9000원이다.
모든 제품은 11번가, 위메프, 이베이,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한다.
화웨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화웨이 웨어러블은 애플, 샤오미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올해에도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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