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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청주 용암동 일부 아파트·학교서 '붉은 수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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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지 물탱크 청소과정 시스템 오류…시, 긴급복구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7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일부 아파트와 학교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왔다.

    연합뉴스

    붉은 수돗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용암동의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아파트단지 1곳의 수도에서 붉은 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런 현상은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용암배수지의 물탱크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일부 시스템에 오류가 생기면서 노후 관로의 물이 이들 학교와 아파트의 수도로 흘러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학생들과 아파트 주민들이 오전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된 뒤 긴급복구반을 파견해 오전 11시께 복구작업을 마쳤고, 학교에는 임시로 생수를 공급했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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