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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ㆍ일 WTO 2차 합의

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일본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2차 양자협의를 진행한다 밝힘. 양국은 지난달 11일 1차 양자협의에서 2차 협의 개최에 합의하고 외교 채널을 통해 일시와 장소 등을 협의. 이번 양자협의는 1차와 마찬가지로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진행. 우리 측은 정해관 산업부 신통상질서협력관을 파견.

◆ 삼성 갤럭시 폴드 中 출시 2주 만에 온라인 완판

8일 중국 징둥닷컴은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갤럭시 폴드가 단 2초만에 매진됐다”고 공지. 삼성전자도 시나닷컴 마이크로블로그 계정을 통해 불과 5분 만인 오전 10시5분 갤럭시 폴드가 완판됐다고 알림.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은 1%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 갤럭시폴드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이례적이라는 평가.

◆ 중국 10월 대미 수출 3개월 연속 감소

8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달러 기준 중국의 10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 수출은 3개월, 수입은 6개월 연속 감소세.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대미수출은 전년 동월에 비해 16% 급감하면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 이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무역수지는 428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9월 무역수지 흑자는 396억5000만달러. 10월 수출에 대해서 시장에서는 3.9%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 또한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해 전월 기록인 8.5%보다 감소폭이 작음. 또한 시장 예상치인 8.9% 감소를 밑돎.

◆ 부동산 과열에 허위매물도 증가

8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 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접수된 온라인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는 2만4501건으로 전 분기 대비 17.3% 증가. 이 중 실제 허위매물은 1만4112건으로 전체의 57.6%. 월별로 허위매물 신고를 보면 7월이 1만590건으로 가장 많았고, 8월 7886건, 9월 6225건으로 감소. 허위매물 신고는 올해 1분기 1만7195건, 2분기부터는 다시 오름세. 허위매물량도 지난해 3분기 2만4165건. 4분기 1만1254건. 올해 1분기는 감소 추세 나타내다 지난 2분기부터 점증하고 있는 추세.

◆ 술 많이 마시면 심방세동 발생 1.4배 높아

8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김윤기 교수ㆍ가톨릭의대 한경도 교수)은 음주빈도와 심방세동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함. 심방세동은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 등 증상뿐만 아니라 뇌경색, 심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질병.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검진 수검자 중 과거 심방세동을 겪은 적이 없는 978만명 가운데 2009~2017년 심방세동이 발생한 20만명의 음주빈도 조사. 일주일에 2배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이 심방세동이 생길 가능성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삼성ㆍLG CES 2020 혁신상 휩쓸어

7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발표. 삼성전자는 46개의 CES 혁신상 수상. TV와 오디오 모바일 부문에서 최고혁신상 수상. 마이크로 LED 기술, 8K화질과 사운드 기술 등 TV부문에서 9년 연속 최고 혁신상 수상. LG전자는 올레드 TV가 3관왕을 차지하는 등 16개의 CES혁신상에 선정.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지난해 혁신상에 이어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해 2관왕. LG 올레드TV는 2013년부터 8년 연속 CES혁신상 수상.

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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