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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5만명 찾아…판매액 7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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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 성황리 폐막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1일 개막한 제4회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가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김장하고 있다. 2019.11.11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평창군은 1일 개막한 제4회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가 11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축제 기간 관광객 5만명이 참가해 150t의 김치를 담가 7억5천만원의 판매액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김장 축제장과 함께 운영한 농특산물 판매장도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와 사과, 버섯, 더덕 등 농산물과 가공품 2억여원어치를 판매해 지역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하기와 동시에 미술 전시회와 문화공연, 시식 공간 등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올해 산지 배춧값 폭등으로 김장 축제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절임 배추와 김장김치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KTX와 연계된 평창 꾸러미 사업을 통해서도 김장 축제 방문객을 유치해 올해 2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고객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축제 기간 소비자 호응이 커 축제 이후에도 고랭지 절임 배추 판매는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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