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질병·장기간병상태 보장
미혼자·워킹망·주부도 가입
보험금 미리 받아 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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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안전망 종신보험 사회 변화에 따른 가족 구성이 바르게 바뀌고 있다. 1인 가구의 급증, 고령화 사회 진입, 저출산 등으로 인해 과거와 같은 대가족은 물론 4인 가족 형태마저 이미 무너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노후·의료·교육·주택·세금 등 1인당 짊어져야 할 비용적·심리적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노후 준비에 대해 관심은 높아졌지만 신경 쓸 겨를조차 없는 상황이다. 국가의 지원만으로 노후 생활을 걱정 없이 지내기엔 충분치 않아 개인적으로도 노후 자금을 준비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국민연금공단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월평균 노후생활비를 25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즉 부부가 은퇴 생활을 유지하는 데 1년에 3000만원 정도 필요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조사 결과 현재 성인 10명 중 6명 정도는 이에 상응하는 노후생활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의료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6년에 태어난 아이가 질병이나 사고로 보내는 유병 기간은 평균 17년(남성 14.6년, 여성 20.2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수명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어 노년기 의료비 부담도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고령화와 저출산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인 고령화 사회로 2000년에 진입했다. 이어 65세 이상 인구가 14%를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2017년에 진입했다. 이는 프랑스(113년)·미국(73년)·일본(24년)보다 빠른 속도다. 6년 뒤인 2025년엔 65세 이상 인구가 20%에 이르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반면 출산율은 빠르게 줄고 있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는 2004년 1.15명에서 지난해 0.98명으로 주저앉았다. 즉 늘어나는 사회적 부담을 함께 나눌 인구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졌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개인적 노후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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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생전 보장 강화
이처럼 구멍 난 노후 안전망을 대비해 교보생명이 ‘(무)교보실속있는건강플러스종신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더 많은 건강 보장과 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만든 신개념 종신보험 상품이다.
사회와 수요의 변화 흐름에 맞춰 종신보험이 진화해 온 과정에 따라 생활자금형 종신보험을 2세대로, 저해지 종신보험을 3세대로 구분한다면 이 상품은 저해지 구조에 건강 보장을 더한 4세대 종신보험인 셈이다.
이 상품은 일정 기간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대폭 낮춘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이다.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은 물론 일반질병(GI)과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평생 보장하는 점이 강점이다. 생존 보장을 강화해 미혼·워킹망·주부 등 종신보험에 관심 없던 고객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생존 보장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질병 보장을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중증치매를 비롯해 말기신부전증·말기간질환·폐질환·루게릭병·다발경화증·중증루푸스신염 등 23종의 주요 질병을 주계약에서 보장한다. 이와 함께 선택특약으로 새로운 위험 보장도 폭넓게 보장할 수 있다.
이 보험을 꾸준하게 잘 유지한 고객은 보험료 납입 기간이 종료된 다음 날 보험가입금액과 보험료 납입 기간에 따라 기본 적립금의 최대 5%까지 장기유지 보너스를 적립해 적립금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편리한 자금 활용이 가능한 점도 이 상품의 매력이다. 고객의 경제 사정에 따라 적립금을 중도에 인출할 수 있으며 납입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 납입할 수 있다. 보험금 부분 전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보장금액의 일정 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받아 다양한 용도의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보험금 자유설계 서비스도 가능하다. 보험금을 일시금으로 받거나, 원하는 기간 동안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받을 수 있어 자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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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땐 보너스 지급
이 상품의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다.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이상부터 최고 3.5%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가 혜택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계약 7000만원 이상 가입자에겐 교보헬스케어서비스II를, 2억원 이상 가입자에겐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II를 선사한다.
교보헬스케어서비스II는 평상시 건강관리, 가족 건강관리, 일반 치료 지원, 중대 질환 치료 지원 등 4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II는 여기에 더해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차량 에스코트, 방문 심리상담, 해외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추가 제공한다.
노중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평상시 건강 관리부터 질병 발생 때 치료 지원 서비스까지 건강한 고객은 더 건강하게, 건강을 잃은 고객은 회복할 수 있게 살펴주는 교보생명의 차별화된 종합건강관리 서비스”라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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