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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로봇이 온다

LG 로봇 상담사에게 "공청기 뭘 사야 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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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홈페이지에 '챗봇' 서비스 도입…제품검색·추천·LG베스트샵 찾기·매장상담 신청 등 기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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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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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회사 홈페이지에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 '챗봇'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챗봇은 인공지능 기술로 상담할 때마다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해 더 정교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PC나 모바일에서 LG전자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측 하단의 '챗봇상담' 아이콘을 누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챗봇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만들었다. 가장 많이 찾는 기능인 제품 검색이나 추천, LG베스트샵 찾기, 매장상담 신청, 이벤트 안내, 고객서비스 등은 버튼으로 만들고 이밖의 내용은 채팅창에 직접 입력하도록 했다.

버튼을 클릭하거나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하기만 하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필요한 제품 가운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일 때는 '제품 추천' 서비스가 도움이 된다. 챗봇으로 '제품 추천' 버튼을 누르면 베스트셀러나 신제품, 챗봇이 추천하는 인기 제품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나 용도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준다.

챗봇을 이용한 서비스 상담도 유용하다. 제품에 대한 간단한 조치방법 확인, 서비스 엔지니어 출장 예약, 제품 설치 및 철거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 상담은 홈페이지 외에 카카오톡의 LG전자 채널에서도 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고객서비스 홈페이지에 챗봇을 먼저 도입했다. 상담원과 통화하지 않아도 챗봇을 통해 보다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챗봇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한웅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처럼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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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페이지 캡처.



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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