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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도심 도로 뛰어든 멧돼지에 트럭 '휘청'…포획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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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새벽 서울 성산대교 북단에서 갑자기 멧돼지가 나타나 달리는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멧돼지는 충격으로 쓰러진 것 같더니 이내 일어나 도망을 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멧돼지가 도로를 가로지르며 달리더니 트럭 왼편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트럭이 휘청거릴 정도로 강하게 충돌했고 멧돼지도 충격을 받은 듯 그 자리에 쓰러집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 북쪽 도로 위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멧돼지가 이미 도망을 간 뒤여서 포획에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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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47살 A 씨가 몰던 3.5t 트럭이 앞서 가던 미군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미군 35세 B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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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 고려대에서는 맨홀 뚜껑이 솟구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영대 본관 건물 외벽 일부가 손상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화조 안에 있던 가스 압력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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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30분쯤 대구 남산동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고 일부 주민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정준호 기자(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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