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내진설계(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민간 건축물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에 따라 지방보조금 지원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진·화산 재해대책법'에 따라 시설물 내진보강을 활성화하고,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으려는 민간건축물 소유자에게 내진 성능평가 비용과 인증 수수료를 지원하게 된다.

내진 성능평가 비용은 최대 2천700만원, 인증 수수료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13일부터 22일까지 부산시 재난대응과에 지원요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 서식은 부산시와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진재해에서 시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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