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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휴젤, 톡신·필러 성장으로 기대 이상의 3Q 실적-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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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휴젤(145020)에 대해 수익성 높은 톡신과 필러의 성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49만원이었던 목표주가를 51만원으로 상향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톡신 매출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매출 증가세를 보였고, 보툴렉스 중국 시판허가에 따른 제품 출시 이후 수출 증가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러 사업에서는 주입감을 개선한 프리미엄 라인인 더채움 스타일 출시로 제품 다변화와 신규 고객 유입에 따른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수출은 아시아 매출이 79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유럽도 매출 확대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사업에 대해서는 “수익성이 높은 해외 매출 지연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며 “그러나 국내 채널 성장과 지급수수료 감소로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휴젤의 4분기 연결 실적에 대해 매출액 568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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