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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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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휴젤이 국내외 판매 호조로 3분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데 이어 경쟁사 이슈에 따른 반사이익까지 얻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5% 높은 46만 원으로 상향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휴젤은 보툴리늄 톡신(톡신)과 HA필러(필러)의 국내외 판매호조로 매출 511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영업이익은 18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14%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사의 분쟁에 따른 반사이익과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구갠 톡신과 필러 매출이 각각 33%, 104% 늘었다”며 “주요 국가들의 판매확대 및 수출회복으로 톡신과 필러 수출도 각각 105%, 4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해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톡신의 주요국가 진출이 중요하다”며 “2020년 상반기 중국에서는 톡신 판매승인을 취득하고 유럽에서는 BLA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짚었다.
또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2022년 2분기 판매허가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 연구원은 “휴젤은 최근 경쟁사들의 분쟁에 따른 영업타격에 반사이익을 얻고 있으며 이런 노이즈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중국이나 미국 등 해외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재평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투데이/이다원 기자(leed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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