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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기업인 썸머인터네셔널이 국내 펫케어 기업인 도그러브코코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썸머인터네셔널은 미국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5개국에 뷰티 인플루언서 기반 이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도그러브코코와의 합병을 통해 펫케어 시장으로 수요를 확대해 새로운 고객을 늘릴 방침이다.

샤오시 썸머인터네셔널 대표는 “최근 글로벌 반려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펫케어 시장 역시 자연스럽게 시장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동남아에서 신뢰도가 높고 제품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을 인수합병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김계민 도그러브코코 이사 역시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원 기자 lswcap@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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