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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에어부산 인천발 국제선 4개 노선 잇달아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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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보 이어 선전·가오슝·세부 운항…신성장 동력

연합뉴스

에어부산 인천∼닝보 취항식
[에어부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에어부산[298690]이 인천발 국제선 노선에 잇달아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선전, 가오슝, 세부 3개 신규 노선에 취항했다.

12일 첫 취항한 인천∼닝보 노선을 포함하면 모두 4개의 인천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번 인천∼선전 노선은 주 6회(월·수·목·금·토·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1시 30분 출발하고 현지 공항에서는 다음날 오전 3시 35분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다.

매일 1회 운항하는 인천∼세부 노선은 오전 11시 25분에 출발하고 현지 공항에서는 오후 4시 40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5분 소요된다.

인천∼가오슝 노선은 주 4회(월·수·목·토) 운항하며 오전 11시 25분 출발하고 현지 공항에서는 오후 2시 15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55분 걸린다.

에어부산은 이번에 신규 취항한 3개 노선에 모두 195석 규모 에어버스 A321-2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연합뉴스

에어부산 항공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선전 노선은 비즈니스 상용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대형 항공사 수준의 운항 횟수에 저렴한 운임으로 틈새시장을 노린다.

필리핀 세부 노선은 현재 인천공항에서 운항 중인 대부분의 항공사가 야간에 운항하는 것과 달리 낮 시간대 운항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만 가오슝 노선은 에어부산이 2013년부터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부산∼가오슝 노선을 개척한 운항 경험을 살려 인천에서도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앞서 12일 인천∼닝보 노선에 주 3회(화·금·일) 취항했다.

인천∼닝보 노선은 오전 8시 15분 인천공항을 출발하고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전 10시 50분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5분 소요된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이달 말 인천∼청두 노선까지 취항하면 모두 5개의 인천 출발 노선을 가지게 된다"며 "인천 신규 노선의 성공적인 취항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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