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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포항시, 2019년 공공비축미 포대벼·태풍 피해 벼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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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포항시 관계자들이 12일 기계면 새마을 발상지 운동장에서 ‘2019년 공공비축미 포대벼 첫 수매 등급 판정을 하고 있다./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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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다음 달 4일까지 2019년 산 공공비축미 포대벼 총 2511톤을 수매한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계면 현내리 소재 새마을 발상지 운동장에서 수분함량 13~15% 이내로 건조된 삼광벼와 일품벼 매입을 시작했다.

수매 가격은 수확기인 10~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 가격으로 2019년 12월에 결정 정산해 지급하게 된다.

포 장단량은 40㎏와 800㎏으로 수매하는 포대벼는 다음 달 4일까지 21곳서 2511톤을 매입한다.

벼 건조저장창고에서 수매하는 산물벼 1600톤은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지난 링링, 미탁 등 태풍 피해를 입은 벼의 경우 품종 제한 없이 건조된 벼를 농가 희망물량 전량에 대해 포 장단량 30㎏, 600㎏으로 오는 18~19일(2일간) 공공비축미 물량과 별도로 매입할 계획이며 사전 희망량 조사 결과 300톤이다.

태풍 피해 벼는 30㎏ 포대당 2만 원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내달 공공비축미곡 가격이 결정되면 1등급 가격 기준으로 잠정등외 A는 76.9%, 잠정등외 B는 64.1%, 잠정등외 C는 51.3% 수준으로 지급된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한 해 태풍 및 저온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수매등급 판정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 공공비축미 수매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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