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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서산시, CCTV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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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소리에 카메라 작동,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완료 어린이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

아시아투데이

서산시가 학교 인근에 새롭게 설치한 CCTV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모습. /제공=서산시



서산/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어린이 안전을 위한 CCTV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은 어린이 놀이시설 거동수상자 침입·배회, 화재·연기 등 ‘영상분석기능’과 비명, 유리창 파손음, 급브레이크 소리 등을 자동 감지하는 이상음원분석기능을 갖고 있다. 사건 발생 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실시간 관제가 용이하도록 사건 방향으로 CCTV가 자동으로 돌아가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충남도가 새롭게 추진한 ‘공공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 적극 참여해 확보한 도비 2억원과 시비 2억원을 추가 반영해 공공 어린이 놀이시설 23곳에 지능형 CCTV 25대, 이상음원감지시스템 23대를 신규설치 및 기능개선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사업 구축 완료에 따라 설치된 지능형 CCTV와 이상음원감지시스템을 도시안전통합센터로 직접 연결하고 기존의 관제시스템과 통합 운영·관제한다.

어린이 하교 시간과 주말 시간 등 안전취약 시간대에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와 어린이 대상 중범죄 사전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봉 시 공보전산담당관은 “이번 도비확보와 추경을 통해 구축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공공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사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외에도 터미널 주변 지능형 CCTV 설치 등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안전통합센터는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24시간으로 실시간 관제 수행을 통해 안전 위협 요소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CCTV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납치 및 유괴 사건 등의 신속한 범인 검거에 활용하는 등 서산시의 24시간 보안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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