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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ICT 한가락 하는 SK그룹 우수인재, ‘SKT TEB 컨퍼런스’에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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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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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200여명이 SK텔레콤 컨퍼런스에 모인다. 기술 노하우와 역량을 공유하는 교류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인천 중구 소재 SK무의연수원에서 SK그룹 관계사 ICT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SKT TEB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TEB(Tech Expert Board)은 SK텔레콤 사내 ICT 분야 우수 전문가 집단이다. SKT TEB 컨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며, TEB 멤버 외에도 SK그룹 내 ICT 전문가 100여명을 초대했다.

이날 행사에서 TEB 구성원은 올해 우수 활동을 공유하고 연구 과제 성과를 발표한다. 데이터 기반 법률 서비스, 미디어 개인화 추천 등 새로운 ICT 기술을 SK텔레콤 상품과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선보일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ICT 업계 다양한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퀄컴코리아의 박성은 박사는 '5G 에코시스템과 사용자 경험'을,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선우명호 교수가 자율주행차 및 미래 교통산업에 대해 발표한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캐터랩 김종윤 대표와 자율주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의 최재혁 대표가 각각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와 자율주행 드론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TEB 멤버들은 사내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줬다. 한 해 동안 국내외 컨퍼런스에서 32건의 발표 및 기술 전시를 하고 5G 상품‧서비스 관련 39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한편,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 저널에 통신 기술 관련 기고를 게재했다.

SK텔레콤 문연회 기업문화센터장은 '5G 시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과 공유를 통한 기술 생태계 활성화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SK그룹 ICT 전문가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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