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북미 판매 1위 헤드셋 ‘하이퍼X’…한국서 새제품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자체 키보드 스위치 탑재 ‘얼로이 오리진’ 공개

매경게임진

킹스톤테크놀로지가 게이밍 기어 브랜드 ‘하이퍼X’의 신제품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사진=제품 발표 중인 킹스톤의 마이클 텡 PR슈퍼바이저(우)와 최진 한국 담당 부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북미 지역 헤드셋 판매 1위를 기록한 게이밍 기어 ‘하이퍼X’가 한국을 찾았다. ‘하이퍼X’의 제조사 킹스톤테크놀로지는 12일 용산 마린칸토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킹스톤의 마이클 텡 PR 슈퍼바이저는 “‘하이퍼X’는 지난해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헤드셋 브랜드로 선정됐다”며 “30곳이 넘는 e스포츠팀을 후원하고 이들 선수들과 팀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게이밍 기어 제품을 개발한다”고 소개했다.

마이클 텡에 따르면 ‘하이퍼X’는 킹스톤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다. 킹스톤은 2002년부터 메모리를 제조해 온 회사로 2011년에는 SSD 시장에도 뛰어들었고 지난 2014년 헤드셋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게이밍 기어 시장에 진출했다. 2016년에는 키보드, 2017년에는 마우스를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라이선스를 확보해 콘솔용 게이밍 기어도 출시했다.

마이클 텡은 “플레이스테이션은 물론 엑스박스용 게이밍 기어도 제공한다”며 “우리의 슬로건은 ‘우리는 모두 게이머(WE’RE ALL GAMERS)’로 게임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제품을 표방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킹스톤의 주요 제품군과 함께 새로 선보이는 신제품들이 소개됐다. 마이클 텡에 따르면 기존 제품군은 색상이 가미된 메모리와 SSD, 지난 5년간 1000만개 이상 판매된 헤드셋, 이용자 취향에 맞춰 구성을 달리한 키보드와 마우스, 플레이스테이션 및 엑스박스용 충전기와 헤드셋, 닌텐도 스위치용 이어폰과 마이크로 SD카드 및 조이콘 충전기 등이다.

또 신제품으로는 첫 자체 키보드 스위치인 ‘하이퍼X 스위치’와 이를 활용한 ‘얼로이 오리진’, ‘하이퍼X’의 첫 무선마우스 ‘펄스파이어 다트’, 신형 헤드셋 ‘클라우드 알파S’, 차세대 헤드셋 모델인 ‘클라우드 오비트’와 ‘클라우드 오비트S’ 등이 소개됐다.

이중 ‘하이퍼X 스위치’는 킹스톤이 자체 개발한 키보드 스위치다. 8000만번의 클릭에도 견딜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됐고 DIP 스타일의 라이팅을 더해 더욱 밝게 디자인됐다. 한층 빠른 반응속도로 성능을 높였다.

매경게임진

<사진=‘하이퍼X’ 신제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경게임진

<사진=‘하이퍼X’ 신제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얼로이 오리진’은 자체 키보드 스위치 ‘하이퍼X 스위치’를 탑재한 최초의 한글 레이아웃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청축, 적축, 아쿠아축 등 3가지 버전이 제공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적축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탈착 가능한 USB-C 케이블이 제공되고 하이퍼X 전용 소프트웨어와 게임모드 기능, 3가지의 사용자 설정 기능 등을 지원한다. 킹스톤은 이 제품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며 지스타에서도 선보일 방침이다.

또 무선마우스 ‘펄스파이어 다트’의 경우 5000만번 클릭이 가능한 오므론(OMRON) 스위치와 픽사트 3389 센서를 탑재하고 Qi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알파S’의 경우 ‘하이퍼X’의 대표 상품인 ‘클라우드2’와 ‘클라우드 알파’의 특장점을 합친 헤드셋이다. 7.1 서라운드와 베이스 조절 기능, 듀얼 챔버 드라이버, 탈부착이 가능한 노이즈 캔슬레이션 마이크 등이 특장점이다. 특히 채팅 밸런스와 착용 안정감을 극대화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클라우드 오비트’, ‘클라우드 오비트S’는 CES 등의 행사에서 화제를 모았던 신제품이라고 한다. 평면 마그네틱 드라이버 사용하고 웨이브 NX 3D오디오를 적용해 진보된 오디오 커스터마이제이션을 지원한다고 한다. 여기에 노이즈 캔슬레이션 마이크와 3가지 타입(USB-C-A, USB-C-C, 3.5mm)의 케이블을 제공한다.

마이클 텡은 “‘클라우드 오비트’는 게임과 음악감상 모두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헤드셋의 움직임을 통해 캐릭터의 동작을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