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근 이탈리아 전역에 쏟아진 강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부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는 작년에 이어 또다시 도시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를 봤는데요.
일간 라 레푸블리카와 ANSA 통신 등 현지언론 따르면 최근 며칠째 강한 비가 내린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가 12일 오전(현지시간) 기준으로 127㎝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인 10일 측정된 110㎝에서 20㎝ 가까이 상승한 것인데요.
조수 상승으로 9세기에 세워진 비잔틴 양식의 대표 건축물인 산마르코대성당에도 바닷물이 들어차 70㎝가량 침수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박서진>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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