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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국제 연대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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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15일 디지털 성범죄 대응 국제 학술회의 개최

'이미지 기반 성폭력' 정의한 클레어 맥글린 교수 발표

뉴시스

【서울=뉴시스】디지털 성범죄 대응 국제 학술회의 웹포스터. 2019.11.13. (포스터=여성가족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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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는 15일 오전 10시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2019 디지털 성범죄 대응 국제 학술회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학술회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에 대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회의에서는 영국, 미국, 호주 등의 디지털 성범죄 주요 지원기관 실무자, 글로벌 인터넷기업 관계자, 국제 변호사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각국이 경험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의 실태와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피해지원 활성화와 국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기조발표자는 '이미지 기반 성폭력' 용어를 최초로 정립해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안 제·개정 운동에 앞장 선 클레어 맥글린 영국 더럼대학교 교수다. 그는 '이미지 기반 성폭력에 대한 국제적 대응 및 형사법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각국이 공유하고 논의하는 내용들이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검토하겠다"며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부터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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