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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왕의 호위군대 장용영, 택견 시연으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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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경기도 화성 융릉 광장에서

'융건릉에서 전통무예를 만나다' 진행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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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융릉 광장에서 전통무예 택견 시연행사가 개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오는 17일 오후2시부터 3시30분까지 화성 융릉과 건릉(사적 제206호)의 융릉 광장에서 ‘융건릉에서 전통무예를 만나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가 장용영(壯勇營) 군사를 떠올리며 만든 시연행사로 전통무예 ‘택견(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용영은 화성 융릉과 건릉에 모셔진 장조 사도세자와 그의 아들 정조가 아꼈던 왕의 호위군대다. 정조 즉위 후 호위를 임시로 담당한 숙위소를 폐지하고 1785년 개편한 것으로, 처음 장용위라 했다가 1788년 장용영으로 바꿨다.

행사에서는 택견 외에도 사물판굿,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등 다양한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왕릉 입장료는 별도).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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