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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현대차그룹, 제7회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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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7년째 중국 국가정보센터와 공동 주최...'자율주행 시대 양국 車산업 발전의 길'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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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과 중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가교 역할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국가정보센터(SIC)와 '제7회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이광국 사장, 중국 국가정보센터 쉬창밍 부주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준기 실장, 중국 전기차 100인회 장용웨이 비서장,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우웨이 처장,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이재관 본부장 등 한·중 자동차 산업 관계자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자율주행 시대의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의 길'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 현황과 향후 산업화 전망 △중국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성과 산업간 융합 등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글로벌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미국 자동차공학회(SAE)에서 분류한 레벨 5단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 연구기관인 국가정보센터는 중국 소비자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는 분석을 소개했다. 중국전기차 100인회는 중국 업체의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화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 ICT 업체 텐센트, 자율주행 기술 관련 모빌리티 선두주자 디디추싱이 각 회사의 관점에서의 중국 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성과 관련 산업간 융합 및 향후 전망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장시복 기자 sib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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