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최기영 장관, 네이버·카카오 대표 등과 간담회…규제혁신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투자 통한 경제 활력 제고, 규제혁신, 민·관 협력 등 논의

뉴시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019.10.29. yes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오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네이버 한성숙 대표, 카카오 여민수 대표 등 주요 인터넷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민·관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

올해 국정감사 이후 첫 번째로 갖는 이번 간담회는 주요 인터넷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업 투자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 규제혁신, 민·관 협력 등 인터넷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터넷 신산업 분야의 규제혁신 및 디지털 신기술 개발 지원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이를 위한 인터넷 업계의 협조도 당부하고자 했다.

간담회에는 네이버 한성숙 대표, 카카오 여민수 대표, 위쿡 김기웅 대표,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 다날 최병우 대표,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터넷 업계가 당면한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 투자, 규제혁신, 민·관 협력 문제 등에 대해 기업을 이끌면서 체감한 애로사항 및 개선방향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업계는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적극 활용', '데이터 관련 제도 개선', '스타트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뉴시스

【성남=뉴시스】박미소 기자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2019.09.05.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기영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탄탄한 경쟁력을 갖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국내 인터넷 기업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업계가 신기술 분야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혁신을 선도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대규모 예산을 배정하고 인터넷 신산업 분야에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하는 등 업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인터넷 기업의 높아진 사회적 영향력에 걸맞은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인터넷 업계도 상생의 정신을 살려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lj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