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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롯데호텔, 비수기 특급세일 통했다…닷새간 8000객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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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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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의 첫 통합 프로모션 '롯데호텔 특급세일'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롯데호텔은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8일 자정까지 닷새간 온라인·모바일에서 진행한 특급세일을 진행해 8000여 객실을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배 증가한 수치로, 200여실을 갖춘 비즈니스호텔 40채 객실이 전부 매진된 셈이다.

롯데호텔은 전통적 업계 비수기인 11월 호텔 예약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 8월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홈페이지를 리뉴얼 한 롯데호텔은 시스템 재편에 이어 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었다.

이번 통합 프로모션에는 한국·베트남·러시아 등 3개국, 7개 도시에 있는 롯데호텔 체인 7곳이 총출동했다. 최다 동시 접속자 수 1만7000여명, 최장 예상대기시간 4시간 등 역대 최고 기록을 연이어 갱신했다.

해당 기간 동안 프로모션 전용 상품 외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던 다른 상품들도 덩달아 매진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미처 프로모션 상품을 예약하지 못한 고객들이 공식 홈페이지에 판매되고 있던 다른 상품으로 몰려드는 등 잠재적 수요를 창출한 셈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홈페이지 리뉴얼, 24시간 채팅 상담 '라이브챗' 도입, 자체 개발 TMS(식음 예약 시스템) 오픈 등 글로벌 호텔 체인의 명성에 걸맞게 온라인 채널을 강화한 롯데호텔이 이번 프로모션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추후에도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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