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엘앤피코스메틱의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미국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디힐은 지난 달 미국 유명 백화점인 '블루밍데일즈' 캘리포니아 사우스 코스트 프라자점 내 K뷰티 커머스 플랫폼 '뷰티탭(Beautytap)'에 입점했다. 뷰티탭은 화장품 판매는 물론 약 50만 명의 회원들을 보유한 K뷰티 포털 사이트다. 또 지난 7월엔 메디힐 미국 자사몰을 론칭했다. 메디힐은 미국 헬스앤뷰티 편집숍인 라일리로즈, 미국 K뷰티 유통 채널 소코글램 등 오프라인 매장 및 아마존, 오롤리, 아이허브 등 온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최대 의약품 유통 및 약국 체인인 '월그린즈' 입점에 성공한 메디힐은 올 8월 기준 742개점서 20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연내 목표 입점 점포 수는 1200곳으로 2년내 3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메디힐은 미국 시장 내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 해 11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최근 1년간 미국 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10곳에 입점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이선주 메디힐 미국 법인장은 "월그린즈 입점은 다양한 유통 채널로 제품 공급처를 넓혀 메디힐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메디힐 제품과 K뷰티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 전했다.

[이윤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