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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어도비XD, 삼성SDS 표준도구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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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Adobe)는 삼성SDS(018260)가 솔루션 개발과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표준 도구로 어도비 XD를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SDS가 어도비XD를 채택한 데 대해 어도비 측은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의 경험 디자인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파악해야 하는 복잡한 프로세스가 요구된다”며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SDS는 제품 기획자와 디자이너 간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협업과 디자인을 시스템화 할 수 있는 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지현 삼성SDS 혁신팀 상무는 “어도비 XD는 도입과 동시에 광범위한 UX디자인을 선보이는 삼성SDS의 표준 UX툴로 자리잡았으며, UX기획자부터 디자이너, 개발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조율하고 반영한 UX 디자인을 바탕으로 협업을 강화해, 결과적으로 더 좋은 고객 경험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어도비 XD를 통해 단일 도구에서 기획과 디자인을 함께 진행하며 고객경험 담당자와 디자이너, IT 전문가 간 협업이 한층 강화되고 여러 부서 및 경영진과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의사 소통이 가능해졌다고 어도비 측은 주장했다.

또 고객 요구를 실시간으로 포착해 신속히 반영함으로써 업무 효율이 높아니고, 이에 따라 디자이너는 고유의 역량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작업한 디자인 에셋이 고스란히 디자인 시스템으로 축적돼 기획부터 프로토타입 작성까지 걸리는 시간 역시 대폭 단축된다는 설명이다.

이데일리

최기영 어도비코리아 대표는 “고객 경험이 지금보다 더 강조된 적은 없다. 반면 탁월한 경험을 전달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모든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데이터 및 크리에이티브 기술 전반에 걸친 어도비의 혁신과 리더십은 고객들이 진정한 경험 비즈니스를 추구하기 위해 변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SDS가 어도비 XD를 통해 이룬 혁신 성과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 파트너십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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